와이드한 여러 코디만 봐도 트렌드는 돌아오는 것이 맞다

최근에 날씨가 15도 이상 되기 시작을 하면서 사람들의 코디들을 볼 수 있는 기회들이 많아졌는데요 아무래도 겨울에는 밖에서 있는 시간 보다는 집에서 생활을 하는 시간들이 많다 보니깐 어떤 코디들이 트렌드가 대세인지 잘 알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카페에 있다 보니 어떤 분들은 반팔까지 입고 나오신 것을 보고 이제 트렌드를 제대로 알려드려야 할 차례가 온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또 글을 작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디

몇 년 사이에 트렌드로 자리 잡은 와이드 패션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 중에서 와이드를 모르시는 분들이 없다는 것을 가정을 하고 말씀을 드릴게요 어느샌가 갑자기 옷들이 변한 시점이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날짜를 말씀을 드리기 어렵지만 와이드한 바지 그리고 짧은 상의들로 구성이 된 코디들이 보이기 시작을 한 것인데요 여기 90년대생들은 공감을 하실텐데 예전에 바지들을 모두 통이 넓게 수선을 해서 입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흔히 나팔바지라고 해서 이런 통이 넓으면 넓을수록 뭔가 멋있다는 인식이 강했었죠 이게 단순히 20대 안에서 유행이 된 것은 아닙니다

모든 옷들이 오버핏으로 입기 시작을 하고 내 체격에 맞지 않게 과한 것이 특징이었던 세대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2010년이 되면서 통이 좁고 나에게 딱 맞는 옷들이 대세가 되기 시작을 하게 됩니다 저는 원래부터 트렌드에 관심이 많아서 사람들의 옷차림을 관찰을 많이 했었는데요 유난히 그때 제가 어렸을 때라서 더욱 예민했었습니다 한 가지 일화로 하루 만에 샀던 모든 옷들이 질려서 아는 동생에게 줬었던 기억들이 있었네요

원래 일반적인 사람이면 의류를 구매하는 시기는 짧으면 1달 길면 분기별로 구매를 하게 되는데 저는 이게 짧으면 하루 길면 1주일 단위로 계속해서 바꿔가고 있었으니 얼마나 진심인지 아시겠죠? 또 그때 가장 영향력이 컸던 것들이 있었는데 웹툰 패션왕 또는 영화들도 디자인 관련해서 많이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2010년대가 전성기가 아니었을까 이렇게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계속해서 말씀 드리면 이런 와이드 패션이 다시 돌아오기 까지 제가 모아온 데이터들을 통계로 보면 약 17년 정도가 걸리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전에는 이런게 없었을까요? 1980년대로 돌아가게 되면 또 이런 말도 안되는 코디들이 기준이 되었던 시기가 있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감이 오신분들은 대략 15년 주기로 예전의 코디들이 돌고 도는구나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실겁니다 지금 이렇게 와이드 패션 자체가 일반 대중들에게 또는 지금 학생들에게 알려지게 된 것은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도 빠지지 않죠 그 중 대표적인게 뉴진스라는 그룹입니다

이 친구들의 음원들이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게 되고 동경의 대상이 되다 보니깐 다들 따라서 입고 싶은 것이죠 저는 이런 부분 자체가 굉장히 시장 자체를 활성화 시키는데 좋다고 생각 하지만 반대로 보면 개성이 없다고 느껴질 때가 많이 있죠 그리고 또 개성이 너무 과하다고 생각이 들 때면 홍대병이라고 놀림도 받았던 시기들도 있었습니다

트렌드는 내가 보는 시각에 따라 변한다?

그러면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은 이렇게 생각을 하실겁니다 “여러 인플루언서들의 영향에 따라서 트렌드는 결정이 되는구나!” 저도 이렇게 간단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트렌드는 여러 사람들이 보는 시각에 따라서 결정이 되는데요 마치 우리의 시간의 흐름에 따라오는 사계절과 같은 것입니다 이 부분이 어렵다면 예시를 하나 들어볼게요 우리가 4월이 온다고 생각하면 봄이 온다고 생각이 들지 않나요? 4월은 곧 따뜻함과 밖에 나가기 좋은 날이다 이렇게 우리 머리속에 인식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처럼 각각 보는 시각에 따라서 변화를 하는 것이 트렌드의 흐름이라고 볼 수 있죠 이게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이런 브랜드 또는 의류쪽에 종사를 하시는 분들은 이를 미리 예측을 해서 새 시즌의 상품들을 만들어 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예측을 하고 구상을 하는 것에 따라서 그 1년의 모든 것들이 달리기도 합니다

각 개인들이 움직이게 되면서 형성이 되는 것이 아닌 이런 의류를 생산을 하는 사람들에 따라서 만들어지는 이런 시장이 세상에 몇이나 존재를 할까요? 그래서 여태까지 공부를 하면 할 수록 모르는 것이 이런 트렌드라고 저는 생각 합니다 지금은 일반인 분들은 파악을 하는게 굉장히 쉽죠 SNS 하나만 있으면 뭐가 기준이 되는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심지어 50대 이상인 분들도 말이죠

이렇게 좋은 점들도 있지만 걱정이 되는 부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모두가 하나의 점들을 따라가는 것이라고 보여지는데 각 점들에 도착을 하면 또 다른 점을 찾게 됩니다 즉 서로가 점선으로 이어지지 않고 거기서 멈춰 있는 것이죠 즉 많은 사람들이 아닌 소수가 트렌드를 결정을 하는 상황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거기서 연장이 되고 새로운 시작이 되어야 하는데 멈춰 있다는 것은 지금 2024년이 되어서도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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